‘군함도’ 사전예매만 60만 명…‘2천만 영화’ 탄생할까?

입력 2017-07-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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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오늘(26일) 개봉하는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 최초로 ‘2천만 관객’이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21분 현재 ‘군함도’의 전국 예매율은 70.0%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58만 7511명, 예매 매출액은 39억 2334만 원에 이른다.

개봉 전날인 어제(25일)는 예매 관객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역대 예매 관객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올라있는 ‘덩케르크’, ‘스파이더맨: 홈 커밍’, ‘47미터’ 등이 모두 관객수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군함도’의 상승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 1위는 누적 관객수 1761만 5062명을 기록한 최민식 주연의 영화 ‘명량’이다. 이에 ‘군함도’가 한국 영화 최초로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 군함도(하시마섬)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주연을 맡았다. 제작비 약 220억 원에 마케팅 비용을 포함하면 약 300억 원이 투입됐으며 손익분기점은 800만 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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